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현욱)은 천안시청(시장 박상돈)이 공모한 ‘2022년 민주시민교육 공모지원 사업’에 민주 시민 교육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천안시청이 매년 민주 시민 교육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공모 사업이다.
수련원이 제출한 ‘좋은 시민이란 무엇인가’ 프로그램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스님)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의왕중학교 2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5점 만점에 4.86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활동 내용은 참가 청소년들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있는 민주생활전시관을 탐방하고, 민주 시민 활동 방법을 활용해 좋은 시민의 의미를 함께 토의하는 청소년 자기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수련원은 카드 게임 형태로 모든 시민의 생각과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는 것을 미디어리터러시 방법을 인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수련원은 이 사업을 위해 천안 관내 교육 복지 투자 우선 지원 학교와 읍·면 단위 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수련원은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을 마무리하고, 5월 한 달 생활관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운영하며, 6월부터는 생활관 등 전체 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현욱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은 “천안 지역 청소년들이 민주 시민으로 스스로 성장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합리적인 시각과 판단 능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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